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전국 해설사 경연대회 ‘대상’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전국 해설사 경연대회 ‘대상’

기사승인 2019-11-15 13:50:42 업데이트 2019-11-15 13:50:45

전북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에서 열린 ‘제6회 지질공원 한마당’ 해설사 및 교구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과 장려상인 국립공원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지질공원 해설사 해설기법을 공유, 탐방객에게 쉽고 재미있는 지질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한 지질공원 한마당은 전국 12개 국가지질공원이 참여했다. 

전국 지질공원 해설사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경연대회와 해설 시연이 진행됐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해설시연은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와 문화, 생태에 대해 알기 쉬운 눈높이 해설로 큰 호응을 얻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이산의 자연 특성을 살린 ‘바람맞은 타포니 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과 동시에 지질공원 협력업체의 참여를 통해 풍화작용을 활용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가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의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올해 7월 10일 국내 12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진안=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