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대학수능시험 특별교통관리...25곳 수험생 수송 지원

전북경찰, 대학수능시험 특별교통관리...25곳 수험생 수송 지원

기사승인 2019-11-13 15:40:46 업데이트 2019-11-13 15:41:54

전북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수능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도내 13개 시·군 61개 시험장에서 1만9159명이 응시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당일 특별교통관리에 교통경찰 등 경찰 320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96명, 순찰차 등장비 145대를 배치,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수능 당일 오전 06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을 관리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충경로4가 등 25곳에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 수험생을 112순찰차·싸이카 등을 활용해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수송을 돕게 된다.

또, 듣기평가 시험대에는 인근 공사 일시중단,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