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메타세쿼이아 길, 가을 여행객 ‘매혹’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 가을 여행객 ‘매혹’

기사승인 2019-11-01 10:38:38 업데이트 2019-11-01 10:38:42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에 가을빛이 물들면서 여행객들의 발길도 크게 늘고 있다.

1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주로 이어지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에 가을빛이 물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은 현재 20% 정도 물이 들어, 이달 중순께 절정에 달한 가을빛에 관광객 방문도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진안에서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1.5km 구간에 자리한 메타세쿼이아 길은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자동차 CF 등 10여 편이 넘는 드라마, 영화의 촬영 배경지가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진작가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들도 크게 늘었다”며 “올 가을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메타세쿼이아 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