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15개 시·군 지자체를 선정하는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은 31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 열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연장승인 심의 강화 및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비 절감을 이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장기입원자 심사연계와 의료서비스 남용을 관리를 강화, 전체수급자 의료이용률과 의료급여사례관리대상자의 의료급여 진료일수 및 진료비 감소로 6억 18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군은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한 꾸준한 사례관리로, 부정 사각지대인 관외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장기입원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