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판촉행사가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석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명품 무주한우 스테이크 굽기 시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국회 정세균, 안호영 의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이사와 서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의 깨끗한 자연과 고랭지 기후가 키우고 무주사람들이 정성으로 가꿔낸 반딧불 농·특산물 구입 열풍이 이곳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사과, 복숭아, 오미자, 인삼, 청포도, 표고, 양파, 더덕, 벌꿀, 머루, 천마, 옥수수 등 100여개 품목 농·특산물에 대한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청을 비롯한 인근 입주기업의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맞춘 타임세일을 비롯해 즉석 과일 착즙 서비스와 SNS 참여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판촉행사는 2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현장구매 고객과 사전 발급한 쿠폰을 가진 고객에게는 카페 무료이용 서비스와 함께 무풍사과단지 사과나무 체험 행사권과 머루와인, 사과 등 풍성한 경품도 주어진다.
무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