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무인민원발급기 시민 이용 크게 늘어

군산시, 무인민원발급기 시민 이용 크게 늘어

기사승인 2019-10-28 09:54:17 업데이트 2019-10-28 09:54:21

전북 군산시에서 시민 민원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과 나운2동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산단민원센터, 수송동주민센터, 군산의료원, 조촌동주민센터, 동군산병원, 근로자종합복지관, 군산항여객터미널, 소룡동주민센터, 미룡동평생학습관, 비응항관리사무소, 군산공항에서 총 17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도 지난 2016년 12만2039건에서 2017년 13만1805건, 지난해 15만6139건, 올 9월말 현재 13만4618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서류는 지난 14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증명서 2종이 추가돼 총 78종, 법원의 승인이 이뤄진 기기에서는 법원관련서류 11종(가족관계, 등기부등본)까지 총 89종을 즉시 발급할 수 있다. 수수료도 창구보다 저렴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17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군산시청을 포함해 11대는 365일 24시간 발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장소와 운영시간, 발급가능 서류는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