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4일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불예방진화대원 38명과 산불인화물질제거요원 16명 등 총 54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산불예방대책본부는 건조한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과 신속한 방제에 투입된다.
군은 대책본부 오는 12월 20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지역특성에 맞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엔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가 산불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농업부산물 등 소각 행위는 읍·면사무소나 산림과에 신하고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