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150억원 확보

군산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150억원 확보

기사승인 2019-10-14 10:02:18 업데이트 2019-10-14 10:02:21

전북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해신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수산물센터 이전사업과 맞물려 사업을 추진, 수산물 시장이 밀집된 해신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75억원, 부처연계 455억원, 자체사업 30억원, 민간투자 3억원, 기금 15억원 등 총사업비 753억원이 오는 2024년까지 투자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심시가지형은 수산물종합센터를 활성화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열차를 도입해 근대역사박물관 등 원도심 방문 관광객을 수산물시장으로 유입시켜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화된 수산물센터가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면, 인근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혁신성장센터와 입체보행로로 연결하고 현 CJ부지에는 문화파크를 조성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신동 뉴딜사업과 월명동 도시재생시범사업, 중앙동 뉴딜사업을 통해 제조업 중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풀뿌리 기업 많이 육성해 자립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