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귀농귀촌 인구 유입 성과 ‘현실화’

군산시, 귀농귀촌 인구 유입 성과 ‘현실화’

기사승인 2019-10-11 10:24:58 업데이트 2019-10-11 10:25:01

전북 군산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인구 유입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타지역에서 이주한 귀농귀촌 인구는 332명(251세대)이 늘어났다.

특히 올해 군산으로 이주해온 귀농귀촌인 중 30~50대 생계형 귀농인이 228명으로, 전체 귀농인의 68%를 차지해 인구증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 시책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귀농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귀농귀촌 유치 홍보활동과 성공적 안착지원 방안을 마련해 대도시와 수도권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의 예비귀농인 30명을 초청해 도시민 농촌현장체험 교육을 추진한다.

또, 오는 16~18일에는 서울시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제대군인 35명을 초청해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발굴해 많은 도시민들이 군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