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2일 유태희 부군수 주재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날 태풍의 북상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과 둔치주차장 등 재난 경보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벼, 과수 등 농작물 조기수확과 비닐하우스, 축사, 선박 등 농수축산 시설물 결박 등을 집중적으로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태희 부군수는 “태풍 미탁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축산물 침수 등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