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가속화’

군산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가속화’

기사승인 2019-10-02 17:20:07 업데이트 2019-10-02 17:20:10

전북 군산시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군산시는 정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처음 응모해 공개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설치,에너지원간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요금을 줄이는 등 에너지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참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설명회, 수요조사, 사업제안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46억원 규모로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서남부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소룡동, 미성동) 537세대가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20개 지자체가 공모를 신청, 군산시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내세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