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받아 전통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은 2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설천지회 신현석 회장의 재능기부로 고추장 담그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 함께 한 참가자들이 담근 고추장은 총 100kg으로, 이중 80kg을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강혜경 귀농·귀촌 팀장은 “지난 7월에 목공예 도마 만들기도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 기부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지역민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