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 시민체감형 140개 신규사업 추진

남원시, 내년 시민체감형 140개 신규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08-19 16:38:31 업데이트 2019-08-19 16:38:33

전북 남원시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남원시는 19일 이환주 시장을 주재로 부시장, 국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21년 신규시책 및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서별로 발굴한 2020년 신규시책과 국가예산 140개 사업, 총 1051억원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에 발굴된 내년 신규 사업은 생활 SOC사업으로 ▲산내면 반선보건진료소 신설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 ▲왕정공원 산림욕장 조성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사업 ▲마을단위 LPG소형 저장탱크 자체 보급사업 ▲저상 시내버스도입 ▲이동빨래방 ▲지진 방재모자 배부 등이 새롭게 발굴됐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유입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는 ▲신중년 패스파인더 사업 ▲청년농업인 현장영농 교육 플랫폼 지원사업 ▲지역주도형 신중년 일자리 사업 및 ▲정자나무 국악콘서트 ▲전기자전거 보급사업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농촌지역 산모 병원진료 교통비 보급사업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