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유은혜 교육부장관에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 전달

정운천 의원, 유은혜 교육부장관에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 전달

기사승인 2019-07-18 13:58:50 업데이트 2019-07-18 13:58:54

국회 정운천 의원은 18일 전북교육청의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나 부동의 요구서를 전달했다.

정 의원이 전달한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부동의 동의서에는 국회 과반이 넘는 151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정 의원 지난달 20일 전북교육청의 독단적인 평가에 따른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부동의 요구서를 준비해왔다.

정 의원은 “많은 동료 의원들이 자사고 폐지를 위한 전북교육청의 독단적인 평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서명해줬고, 그 결과 국회 과반이 넘는 151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말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청의 평가 최종 과정인 청문절차에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재량권으로 잘못된 평가를 철회하고,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많은 동료의원들이 교육부의 부동의를 요구하고 있고 학생, 학부모, 교사 만족도가 만점인 상산고가 대한민국의 명문 고등학교로 남아 선진 인재양성기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