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관광명소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가 전북대표 겨울축제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임실 산타축제’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임실 산타축제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5개의 선정 사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의 겨울철 대표축제인 ‘2019 임실 산타축제’는 올해도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산타축제에는 지난해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대표축제로 위상을 다졌다.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플래시몹 퍼레이드는 즐거운 음악과 율동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따뜻한 사연과 함께한 이벤트‘18명의 산타를 찾아라’는 함께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또한 작년에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 치즈컬링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군은 임실 산타축제를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가족축제로 키워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놀거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임실 산타축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임실이 겨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 겨울에도 임실 산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겨울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