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항공지상조업사’ 3차 교육생 모집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항공지상조업사’ 3차 교육생 모집

기사승인 2019-07-05 15:13:31 업데이트 2019-07-05 15:13:34

전북 군산시가 항공지상조업사 전문인력 교육을 통해 관련 기업 취업을 연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신산업 기업맞춤형 직업훈련인 ‘항공지상조업사 3차 과정’ 교육생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8주간 하루 4시간씩 총 16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항공지상조업사 과정은 공항의 램프지역(RAMP: 여객의 탑승·하기, 화물의 적재, 항공기의 정비점검, 연료보급 등을 위해 설치된 공항의 일정지역으로 터미널 빌딩 및 정비지구에 인접한 지역)에서 화물조업 운영계획 및 안전품질, 생산성 관리계획을 수립·운영하는 항공인을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과 연계된 취업 업체는 국내 항공 지상조업사 선도기업인 ‘샤프에비에이션케이(Sharp Aviation K)’로 항공여객, 항공화물, 항공정비, 항공조업  등 화물기와 여객기 조업을 할 수 있는 업체로 한국공항과 아시아나 에어포트에 이어 3위 규모다.

현재 샤프에비에이션케이(주)는 전국 7개(인천, 군산, 제주, 김포 등)의 공항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항공지상조업사 1·2차 과정 교육생 37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그중 12명은 샤프에 취업할 예정이다.

교육생 자격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실업자 또는 미취업자이며, 졸업직전학기인 졸업예정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우수 교육생은 교육과정 수료와 동시에 샤프에비에이션케이(주)에 취업하고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3-450-132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