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걸스데이 민아의 고백 “예능 출연은 아직…”

[쿠키인터뷰+] 걸스데이 민아의 고백 “예능 출연은 아직…”

기사승인 2016-07-23 10:00:00







- 그룹 걸스데이 민아는 지난 17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공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런데 과거 다수의 예능에서 민아를 만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음악과 드라마에서만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왜일까.

- “걸스데이로 활동한 지 7년 정도 됐어요. 제가 가수인데도 초반에는 아마 음악방송보다 예능에 나간 횟수가 더 많았을 거예요. 그 정도로 많이 출연했죠.”

- “17세라는 어린 나이부터 예능을 하다보니까 당시에는 힘들었던 것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았어요. 시간이 흘러서야 힘들었던 게 한 번에 훅 몰아쳤죠. 갑자기 마음에 병이 생겨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 “사실 그래서 아직까진 어려워요. 예능에 출연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다는 게 어렵더라고요.”

-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그때 예능에 다시 출연하고 싶어요. ‘이제 나도 예능에 나가서 뭔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요. 지금 출연하면 웃음보다는 다큐멘터리 느낌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요. 하하”

글=이준범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박태현 기자 디자인=이윤지 디자이너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