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조기 강판, 8실점으로 시즌 4패

윤석민 조기 강판, 8실점으로 시즌 4패

기사승인 2014-05-05 08:18:00
[쿠키 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수업중인 윤석민(28)이 조기 강판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며 8실점했다.

1회초 1사 후 안토안 리처드슨과 댄 애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한 윤석민은 2회에도 추가 실점했다. 3회에는 질로우스 휠러와 아도니스 가르시아, 코반 조셉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내주고 후속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이후에도 계속된 실점으로 8실점을 기록, 노포크는 윤석민 대신 크리스 존스를 투입했다. 노포크는 이날 2대 16으로 완패했다.

노포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이 4회도 버티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