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윤희석 “‘오로라’ 부담? 우리는 한 명 밖에 안 죽었다”

‘빛나는 로맨스’ 윤희석 “‘오로라’ 부담? 우리는 한 명 밖에 안 죽었다”

기사승인 2013-12-19 17:00:01

[쿠키 연예]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후속작 ‘빛나는 로맨스’ 출연진이 인기작 후속으로 방영되는 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오로라 공주’는 드라마 출연자 중 13인이 죽어 여러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등 숱한 화제에 오른 인기작.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빛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로라 공주의 인기를 신경 안 쓸 수 없을 것 같다”는 질문에 배우 윤희석은 “우리는 아직 한 분 밖에 안 죽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희석은 “그 쪽은 블록버스터 액션 장르라면 우리는 슬랩스틱 장르다”라며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풀어나가는 가족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이진은 “‘오로라 공주’의 시청률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그 기운을 받아 간다는 점에서는 고마울 뿐”이라고 밝혔다.

‘빛나는 로맨스’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세 여자가 얼떨결에 가족이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배우 이진, 이미숙, 곽지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