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주류상권 본격 공략

파리바게뜨, 美 주류상권 본격 공략

기사승인 2013-10-07 10:52:01

[쿠키 건강] SPC그룹은 6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에 4층 규모의 대형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에 시티그룹센터, GE빌딩, 뉴욕시 경찰국, 성패트릭성당이 위치한 미드타운(Midtown) 52번가와 맨해튼의 대표적인 고급상권인 어퍼웨스트사이드(Upper-Westside) 70번가에 연달아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며 본격적으로 미(美) 주류 상권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은 전체면적 약 373㎡(약 113평)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뉴욕의 중심인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뮤지컬 전용 극장, 특급 호텔, 유명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일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며,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옥외광고 및 전광판들이 즐비하여 랜드마크 매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위치다.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은 총 4개층으로 구성되는데 각 층 별로 ‘별칭’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1층 베이커리(Bakery)에는 베이커리류와 샌드위치, 음료 매장, 2층 고메이 델리(Gourmet Deli)에는 카페, 브런치 이용객을 위한 음료 코너와 객석, 3층 시티 왓칭(City Watching)은 패션에비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을 비치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4년,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향후 2020년까지 가맹사업을 포함하여 미국 전역에 총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