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동서식품이 원두 커피에 주로 쓰이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의 사용 비율을 70%에서 80%로 높인다. 이는 향과 맛을 더 고급화하기 위해서다. 더욱더 고급화된 맥심 제품들은 오는 10월 중순 선보이고 새로운 광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26일 부평공장에서 ‘2013년 한국 커피 시장 오버뷰 및 5차 리스테이지 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골자의 품질 리스테이지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맥심’ 제품들에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 사용 비율을 80%로 높여 맛과 향을 더욱 고급화했다. 또 한국인의 기호를 철저히 분석해 쓴 맛은 줄이면서 커피 맛의 강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커피 아로마 향의 강도도 강화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깊은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로 탄생 33주년이 된 ‘맥심’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4~5년마다 품질과 디자인에 변화를 준 리스테이지를 실시해왔다.
동서식품 마케팅 김광수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맥심’ 제품들을 통해 모든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욱 고급화된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커피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발전하며 ‘맥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