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지원 아냐 CJ, 농업과 상생 협약

선심성 지원 아냐 CJ, 농업과 상생 협약

기사승인 2013-09-16 16:03:01


[쿠키 건강] CJ그룹이 우리 농산물 구매액을 2015년까지 1조7000억원으로 늘린다. 또한식메뉴개발을 통한 외식 확산과 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농산물 알리기까지 그룹의 모든 사업과 연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CJ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업과 기업의 상생·동반성장 협약식- 농업과 CJ가 함께 하는 즐거운 동행'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

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 정문목 CJ푸드빌 운영총괄 등과 함께 이동필 농림부 장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등 정부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CJ는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니라 농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한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기관 통계 등으로 추산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CJ의 농산물 구매를 통해 2만 3천명이 일자리 혜택을 봤으며, 2015년 에는 5만30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