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국산콩 소비에 공로

풀무원,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국산콩 소비에 공로

기사승인 2013-09-03 14:21:01

[쿠키 건강] 풀무원이 국산콩 소비 활성화 및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풀무원식품은 ‘한국국산콩 생산자연합회’의 추천으로 국산콩 산업 발전과 국산콩 소비 활성화 기업으로 선정돼 ‘밭작물 산업 육성 유공 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장관 이동필)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연평균 약 9000톤의 국산콩을 사용해 포장두부 38종, 콩나물 15종 등을 가공 및 생산하는 국내 최대 식품 기업으로 한국의 국산콩 소비를 돕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50여개의 농수축산물 품목 중 식량작물에서 가장 소비가 높은 쌀을 제치고 국산콩이 수상하게 된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는 풀무원이 국산콩의 우수한 품종 개발과 품질향상, 유통 및 판매 활성화에 힘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풀무원식품은 1988년 자사 기술 연구소인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을 설립,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하여 국산콩 우수품종 개발 및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0여 종의 다양한 백태 품종을 ‘대원, 황금, 태광, 대풍’ 등 4개 품종으로, 국산 나물콩은 ‘풍산, 풍원’ 등 2개 품종으로 개발 및 단일화 시켰다.

풀무원 전략구매실 최완규 실장은 “풀무원은 1984년 천연 간수 및 Non-GMO 콩으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 두부를 개발해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등까지 두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로하스 기업”으로 “앞으로도 국산콩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