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활용한 다이어트가 단연 화두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몸매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다. 하지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 오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무엇일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정의하자면,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의 일부나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비타민이나 무기질, 단백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첨가하고 열량을 조정한 식품이다. 즉,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이 그 식품만 먹고도 영양섭취에 문제가 없고, 어지럼증 등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인 것이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몸매관리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가운데 이 제품에만 의존한 채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요요현상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너무 급격한 체중감소보다는 일주일에 0.5Kg에서 1Kg 미만의 체중감소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활용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한 끼 내지 두 끼를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식사는 다양한 영양분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켈로그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는 쌀을 주원료(45%)로 해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의 균형 잡힌 영양에 바삭바삭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한 끼 (1회분 40g) 당 열량은 152칼로리, 지방은 0.2g에 불과하다. 칼로리는 일반 시리얼과 비슷하게 낮으나 고단백질에 칼슘 등이 강화되어 일반 시리얼과는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다 보면 배고픔을 참기 어려워 폭식하기 쉬운데, 이럴 때는 채소나 과일 등을 간간히 간식으로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