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한국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는 어떠할까. 조사 결과 1000명 중 24%가 멋진 외모를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켈로그가 지난 최근까지 대한민국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외모, 몸매, 식단, 건강 등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24%가 멋진 외모를 가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으며 25%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을 즐기는 그룹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그룹들은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반면, 위 두 그룹은 외모에 강박관념을 가진 그룹에선 30대가 가장 높은 37%,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을 즐기는 그룹은 20대가 무려 50%로 가장 수가 높았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는 어떠할까.
6개의 다른 나라에서 같은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적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그룹이 17%, 식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그룹이 17%,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그룹이 17%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분포돼있는 멋진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져 지속적으로 체중관리를 시도하는 그룹과 외모 가꾸기 보단 좋아하는 음식 먹는 것을 즐기는 그룹은 각 각 9%, 15%로 낮아 우리나라와는 상반된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진 이가 16% 밖에 되지 않고 건강을 가장 신경 쓰는 그룹이 가장 높은 25%,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그룹이 22%로 전체 조사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해 우리나라 여성들과는 현저히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우리나라 여성들은 건강한 다이어트 보다 끼니를 거르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거나 혹은 과한 운동을 하는 다이어트가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신의 만족 보다 남들의 시선을 더 우선시 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200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켈로그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는 쌀을 주원료(45%)로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의 균형 잡힌 영양에 바삭바삭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한 끼 (1회분 40g) 당 열량은 152칼로리, 지방은 0.2g에 불과하다. 칼로리는 일반 시리얼과 비슷하게 낮으나 고단백질에 칼슘 등이 강화돼 일반 시리얼과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