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메밀소바, 입소문 타고 판매 쑥쑥

농심 메밀소바, 입소문 타고 판매 쑥쑥

기사승인 2013-07-02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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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농심은 2004년 출시해 올해로 10살이 되는 ‘메밀소바’가 색다른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전년대비 매출 40%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고나 마케팅 덕이 아닌 입소문에 의한 것이어서 이채롭다.

농심 메밀소바는 몸에 좋은 흑메밀 면발에 깊고 감칠맛 나는 간장소스, 톡쏘는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시원한 소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시중 소바 제품 가운데 유일한 봉지면이자 건면으로 1인분씩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냉장 제품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다. 농심은 올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 무, 고추냉이, 김가루, 쪽파를 저온동결건조시켜 만든 별첨 무블럭의 매운맛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블로그와 라면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농심 메밀소바 관련 시식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매년 이맘때쯤 되면 항상 한박스씩 구입하는 농심 메밀소바. 한여름에 무더위 이기기 좋은 최고의 면제품인 듯.”, “소바 좋아하시는 분들 간단하게 간식 혹은 끼니 때울 용도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렴한 가격 대비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수준의 맛을 낼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메밀소바는 출시 초기 여름철에만 판매하던 계절 제품이었으나 수요가 사시사철 꾸준해 지난해부터 연중 판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 제품의 품질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것도 소리 없이 강한 제품이 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