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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왜곡됐다. 억울하다. 회사 내부 절차를 거쳐 대응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18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CJ제일제당대리점협의회 기자회견에 대해 정면으로 이같이 반박했다.
남양의 바통을 이어 CJ제일제당이 이번엔 '갑-을' 논란에 휩싸였다.
CJ제일제당대리점협의회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CJ제일제당이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이는 공정거래법상 명백한 판매목표 강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CJ제일제당은 기존 대리점이 힘겹게 일군 거래처마저 이익이 된다 싶으면 본사 직거래 영업으로 빼앗아가는 횡포를 일삼고 있다"며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물론 매장규모 100평 정도의 소매점까지도 직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영 민주당 의원(정무위 소속)은 "최근 대기업들의 횡포가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CJ제일제당 역시 대리점 업계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대리점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입법 청원한 이유 역시 대기업의 수많은 대리점과 특판점들이 본사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은 데다 왜곡된 부분도 있다"며 "회사 내부 절차를 거쳐 대응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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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리점협의회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CJ제일제당이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이는 공정거래법상 명백한 판매목표 강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CJ제일제당은 기존 대리점이 힘겹게 일군 거래처마저 이익이 된다 싶으면 본사 직거래 영업으로 빼앗아가는 횡포를 일삼고 있다"며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물론 매장규모 100평 정도의 소매점까지도 직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영 민주당 의원(정무위 소속)은 "최근 대기업들의 횡포가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CJ제일제당 역시 대리점 업계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대리점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입법 청원한 이유 역시 대기업의 수많은 대리점과 특판점들이 본사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은 데다 왜곡된 부분도 있다"며 "회사 내부 절차를 거쳐 대응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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