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보다 9.4% 저렴

생필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보다 9.4% 저렴

기사승인 2013-06-14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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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40개 생활필수품은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9.4%, 기업형슈퍼마켓(SSM)보다는 11.5%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 대비 거의 모든 품목에서 가격 우위를 보였다.

전통시장의 품목별 판매가격은 대형마트 대비, 건어물이 23.8%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채소(-13.3%), 육란(-11.4%), 곡물 (-10.6%), 가공식품(-7.5%), 공산품(-4.8%), 과일(-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SM과 비교해도 건어물의 판매가격이 17.4%로 가장 저렴했다. 채소(-16.5%), 곡물(-13.1%), 육란(-12.8%), 공산품(-11.6%), 가공식품(-8.2%), 수산물(-4.4%) 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 품목별로는 전체 40개 품목 중 68%인 27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고, SSM보다는 31개 품목에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대형마트 대비 오징어젓갈이 36.5%로 가장 저렴했으며, 다음으로는 상추(-30.7%), 멸치(-29.4%), 콩(-26.7%), 고등어(-2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SSM과 비교하면 상추(-29.2%)가 가장 저렴했으며, 오징어젓갈(-27.6%), 멸치(-25.5%), 콩(-24.4%), 양파(-23.6%), 치약(-2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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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