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 10조원

다단계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 10조원

기사승인 2013-06-03 10:18:00
[쿠키 경제] 다단계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 한국유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한상린 교수(한양대) '회원직접판매 유통의 현황과 과제'를 통해 회원직접판매 유통의 현황과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회원직접판매 산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교수에 따르면 회원직접판매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개년간 회원직접판매업의 매출액이 1조7743억원에서 3조4332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유통산업 자체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경제적 효과도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회원직접판매가 우리나라 국민경제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기여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수입유발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소득유발효과, 세수유발과 등을 포함해 약 10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또한 고용유발효과는 약 4만9000명에 이른다.

한상린 교수는 “이번 조사는 회원직접판매 산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공론화할 수 있는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한국암웨이는 회원직접판매에 대해 재조명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학계와 업계가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