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점에도 짜파구리? 여고생들 간식 보니…

분식점에도 짜파구리? 여고생들 간식 보니…

기사승인 2013-05-31 11:35:01

[쿠키 건강] 농심 짜파구리가 분식점 메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울 신길동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이복순 씨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성화에 3월부터 짜파구리를 정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며, “2인 이상이 주문해야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고 매일 간식으로 먹으러 오는 여고생도 늘었다”고 말했다. 가격은 2인분에 5000원~60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요즘 홈쇼핑이나 기업체에서 이벤트 사은품으로 ‘짜파게티+너구리’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캠핑장이나 기타 야외행사에서도 짜파구리 경연대회가 심심치 않게 열리고 있다”며 “최근엔 사천짜파게티와 순한 너구리의 조합도 새롭게 부각되는 등 짜파구리가 반짝인기에 그치지 않고 생활 먹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