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해외 탄산수 제조 회사 ‘소다스트림’이 탄산 강도를 조절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소스(source)’를 한국 시장에 내놓았다.
소다스트림은 29일 웨스턴 조선호텔(서울시 소공동 소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소다스트림의 신제품은 ‘탄산의 강도를 3단계로 나눠,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판용 탄산수에서부터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 수준까지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때 강도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탄산주입용 병을 주입구에 넣고 누르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스냅앤락(snap & lock)’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존에는 병을 노즐에 끼워 돌려 고정시켜야만 했다. 이에 따라, 원하는 타입의 탄산수를 단 5초 만에 만들 수 있으며, 노즐을 통해 천연 탄산 기포가 주입된다.
간담회에서 소다스트림을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밀텍산업의 황의경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국내에서도 탄산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다캡과 소스는 신기술과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을 결합하는 새로운 차원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다스트림은 신제품 소스와 함께 신개념 캡슐시럽 ‘소다캡’도 올 하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다캡은 1L의 탄산수에 넣을 분량이 담긴 일회용 캡슐로, 소다스트림 탄산수병에 첨가해 매번 일정한 맛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