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 상생 기금 500억원 운영…기자회견서 상생 방안 발표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 기금 500억원 운영…기자회견서 상생 방안 발표

기사승인 2013-05-09 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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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리점주 욕설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남양유업이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 인센티브 및 거래처 영업활동 지원을 2배 늘려 년 간500 억 원 규모의 대리점 상생기금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웅 대표는 "대리점 자녀장학금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목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밀어내기에 대한 반송 시스템을 도입하겠으며, 대리점의 고충이 즉시 경영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대리점 고충 처리 기구 등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