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유기농? 뚜레쥬르 ‘빵속에순우유’ 석달 만에…

물 대신 유기농? 뚜레쥬르 ‘빵속에순우유’ 석달 만에…

기사승인 2013-04-25 09:57:00
[쿠키 건강] CJ푸드빌은 빵에 주원료가 되는 밀가루는 수입산을 사용하면서 국내산 유기농 우유를 물 대신 넣어 반죽한 뚜레쥬르의 ‘빵속에순우유’ 빵이 출시 석달 만에 2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빵속에순우유’빵은 뚜레쥬르의 2013 전략제품으로 건강한 재료를 사용했다는 게 특징이다.

‘빵속에순우유’빵에 첨가되는 유기농 우유는 일동후디스에서 공급을 받고 있다. 이 유기농 우유는 일생산량 2톤 가량으로 생산량이 적지만 유기농 우유값이 일반 우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소비자 수요가 많지 않다. 유기농 우유의 공급량이 적지만 출시 한 달만에 50만개, 지난 15일부터는 200만개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CJ푸드빌 뚜레쥬르 관계자는 “순우유 시리즈를 단팥빵, 소보루빵처럼 국민빵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