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골프 인구가 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스크린골프 이용인구는 186만 명으로 2008년 6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18일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출시 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골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홍삼을 자주 섭취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인삼공사는 고객센터의 접수내용을 분석한 결과 휴대용 홍삼에 대한 니즈를 발견하고,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높은 휴대성으로 골프 시즌과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주일에 2000세트 정도 판매되던 것이 올 4월에는 2600세트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스틱 포장으로 라운딩을 돌면서 홍삼 농축액을 섭취 할 수 있어 운동기능에 도움을 받으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봉밀절편’ 역시 골프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으로 국산 벌꿀에 절인 홍삼 절편을 씹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윤태 브랜드실 팀장은 “홍삼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집중력과 파워 등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홍삼 제품의 골프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