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높이자… 복합 건강기능식품 눈길

환절기 면역력 높이자… 복합 건강기능식품 눈길

기사승인 2013-03-27 14:23:01
[쿠키 건강]
4월 초까지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높아지는 반면 큰 일교차로 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까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도 예년 평균인 9~12℃보다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생체리듬이 깨져 각종 감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이겨 내려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간한 '건강기능식품산업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소비자들은 단순히 건강관리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했다. 최근에는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등 개인에게 필요한 부분까지 채워줄 수 있는 맞춤형·복합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 최근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여러 개의 성분을 복합한 기능성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교원그룹의 건강식품 브랜드 ‘교원건강&(교원건강엔)’에서 출시한 ‘홍경천 알로에’는 ‘홍경천 추출물’과 ‘알로에 베라 겔’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

잠시 피로를 덜어주는 카페인 음료, 자양강장제들과는 달리, ‘홍경천 알로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강도 높은 업무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W중외제약의 ‘뉴먼트Q’는 여성에게 필수적인 비타민에 미네랄, 마늘엑스, 감마오리자놀 등을 모두 담은 종합 영양제다. 뉴먼트Q에는 여성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 8종과 철, 칼슘, 미네랄 등을 함유했으며, 난소 기능에 도움을 주는 감마오리자놀 등을 추가했다. 환절기에 쉽게 느끼는 피로감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손발 차가움을 호소하는 여성들에게도 좋다.

‘교원건강&(건강엔)’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신체리듬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이상신호이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직접적인 면역력 강화는 물론이고, 면역력 저하와 함께 수반되는 만성 피로, 피부 트러블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