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짜파게티 30% 매출 급증

농심, 짜파게티 30% 매출 급증

기사승인 2013-02-27 14:17:00
[쿠키 건강]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7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됐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조리법과 먹는 모습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덕분이다.



농심은 방송 전후 1주일간 국내 대형마트 3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두 제품 모두 방송 이후 매출이 전주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방송 이후 18일부터 23일까지 이들 대형마트에서 팔린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은 각각 7억원, 3억8000만원이었으며, 방송전인 11일부터 16일까지의 매출은 각각 5억 3000만원, 3억원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이후 3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장수라면이 이색적인 조리법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브랜드 자체의 맛으로 혹은 이색 조리비법으로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