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참깨라면, 천만개 돌파

오뚜기 참깨라면, 천만개 돌파

기사승인 2013-02-21 14:08:01

[쿠키 건강] 라면시장이 연간 2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 참깨라면이 올 1월 합산 10000만개를 돌파했다. 박스수량은 30개입 기준으로 약 40만 박스이다.




1994년 출시한 오뚜기 ‘참깨라면’은 볶음참깨와 참기름 유성수프가 들어있어 고소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며, 면발에도 참깨분말이 조미되어 고소함을 배가 시켰다. 또한 계란블록이 들어 있어 매운맛을 한층 부드럽게 해준다. 스프가 각각 분리 포장되어 있어서 선택해서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참깨라면의 급속한 인기 성장 비결은 대학생 및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용기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라면(15%), 육개장(11%)에 이어 참깨라면(10%)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참깨라면 용기면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장라면으로 좋다는 평이 많았으며, 봉지면은 부드러우면서 얼큰한 국물 맛에 안주로 좋다는 평이 이어졌다.



봉지면과 용기면 합산 전년대비 110% 가량 성장했으며, 용기면만 놓고 봐도 70%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격은 1000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