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20일 오후 5시쯤 공정위가 식품 기업 ‘대상’에 조사를 나왔다. 이미 CJ제일제당과 동서식품은 한번 다녀간 상태며, 앞으로 크라운해태 오리온 오뚜기 해표 풀무원 사조 남양유업 등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식품업체 조사에서 대형마트와의 거래를 주 업무로 하는 사업부만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대형 마트들의 불공정 관행으로는 ▲마트 납품가 할인 강요 ▲판매장려금 부당 인상 ▲협력업체 인력 지원 강제 ▲가격할인 및 이벤트 강요 등이다.
공정위가 대형마트를 타깃으로 불공정행위를 조사하는 이유는 이마트의 공정위 공무원에 대한 관리 의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그간 노조직원들을 사찰해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조사를 받은 식품업체 관계자는 “카르텔 조사국에서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가 타깃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공정위에 식품업계는 놀란 가슴을 쓰러내려야 했다. 특히 제품 값 인상 직후의 공정위 방문은 더욱 식품업계를 긴장하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공정위는 이번 식품업체 조사에서 대형마트와의 거래를 주 업무로 하는 사업부만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대형 마트들의 불공정 관행으로는 ▲마트 납품가 할인 강요 ▲판매장려금 부당 인상 ▲협력업체 인력 지원 강제 ▲가격할인 및 이벤트 강요 등이다.
공정위가 대형마트를 타깃으로 불공정행위를 조사하는 이유는 이마트의 공정위 공무원에 대한 관리 의혹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그간 노조직원들을 사찰해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조사를 받은 식품업체 관계자는 “카르텔 조사국에서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가 타깃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공정위에 식품업계는 놀란 가슴을 쓰러내려야 했다. 특히 제품 값 인상 직후의 공정위 방문은 더욱 식품업계를 긴장하게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