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 설 연휴 외식 메뉴결정권자는?

가족 중 설 연휴 외식 메뉴결정권자는?

기사승인 2013-02-07 16:02:01
[쿠키 건강]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가 '설 연휴 가족 외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가 가까운 응답자가 가족 중 메뉴 결정권을 가진 사람을 묻는 질문에 ‘자녀’ (48% 1,666명)라고 답했다. 1위로 예상됐던 엄마는 34%에 그쳐, 가족 내에서 자녀들의 의사가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가족외식장소로는 전체 응답자 3,505명 중 89%이 패밀리 레스토랑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당(6%), 이탈리안 레스토랑(2%), 일식당(2%), 중식당(1%)등이 각각 한 자릿수의 표를 얻은 점을 고려하면 매우 압도적인 선호도다.

가족 외식 장소 선정 기준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맛’(54%)을 꼽았으며, 그 뒤로는 ‘분위기’(21%), ‘접근성 및 주차편의성’(14%)를 꼽았다. ‘가격’은 8% 득표율에 그쳐, 가족 외식 장소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중 선호하는 가족 외식 날짜로는 38%(1,330명)가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을 꼽았고, 30%(1,053명)가 연휴를 제외한 연휴 전, 후일을 꼽았다. 반면 연휴 첫 날인 9일과 설날인 10일은 각각 19%, 13%에 그쳤다.

설 연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전체의 91%(3,183명)가 외식상품권 등 ‘상품권’을 꼽았으며, 와인세트, 과일세트, 건강 보조식품 등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 3,505명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35%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남녀 비율은 8대 2다.

한편 빕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세뱃돈을 증정하고, 샐러드바를 2013원에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설 연휴 3일 동안 2인 방문 시 5000원, 3~4인 방문 시 1만원, 5인 이상 방문 시 최대 1만5000원의 세뱃돈을 다음 번 방문 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권으로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