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정치] 19대 국회가 개원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하는 일 없이 없이 세금만 축낸 국회의원들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하지 않은 국회 의원들은 새누리당 심윤조·이운룡·장윤석, 민주통합당 부좌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5명으로 그간 2967건의 법안 발의가 있었지만 이들 의원들은 단 한 건도 발의를 하지 않았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9대 국회가 지난달 30일까지 발의한 법안 및 법률안·개정안·결의안은 총 296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법안 중 541건이 통과되거나 처리돼 국회의원이 1인당 9.9개의 의안을 발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소속의원 154명이 1368건, 민주통합당 127명이 1457건을 각각 발의했다. 7명이 소속된 진보정의당은 89건, 무소속 6명은 29건, 통합진보당 소속의원 6명은 24건의 의안을 발의했다.
새누리당은 의원 1인당 8.9개, 민주통합당 11.5개,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12.7개, 4개의 의안을 발의했다.
반면 새누리당 심윤조·이운룡·장윤석, 민주통합당 부좌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5명은 한 건의 대표발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좌현, 이석기 의원 등 2명은 공동발의조차 한 건도 없어 지난 8개월 동안 어떠한 입법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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