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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기록적인 한파에 배춧값이 오르고 또 올라 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배추도 8㎏ 특등급이 1만8513원으로 지난해 5754원보다 221.7% 올랐고 무도 19㎏ 한 상자 상품 가격이 1만1361원으로 지난해 4889원보다 132.3% 뛰었다.
5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4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10kg/특) 도매가는 1만3324원으로 배추파동이 일어났던 2010년 연말의 최고가 1만1103원보다 20%높아졌다.
작년 같은 시기의 3323원에 비해서는 4배 폭등했다.
2년전 배추파동이 여름철 폭염과 가을 폭우 등 이상기온에 따른 생육부진이 주요인이었던 것처럼 최근의 배춧값 폭등도 지난해 여름 잇따른 태풍으로 모종심기가 늦어진데다 최근의 한파와 폭설로 생육이 부진해졌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를 유통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한파가 계속되면 배추 가격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쿠키 경제] 기록적인 한파에 배춧값이 오르고 또 올라 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배추도 8㎏ 특등급이 1만8513원으로 지난해 5754원보다 221.7% 올랐고 무도 19㎏ 한 상자 상품 가격이 1만1361원으로 지난해 4889원보다 132.3% 뛰었다.
5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4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10kg/특) 도매가는 1만3324원으로 배추파동이 일어났던 2010년 연말의 최고가 1만1103원보다 20%높아졌다.
작년 같은 시기의 3323원에 비해서는 4배 폭등했다.
2년전 배추파동이 여름철 폭염과 가을 폭우 등 이상기온에 따른 생육부진이 주요인이었던 것처럼 최근의 배춧값 폭등도 지난해 여름 잇따른 태풍으로 모종심기가 늦어진데다 최근의 한파와 폭설로 생육이 부진해졌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를 유통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한파가 계속되면 배추 가격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