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고 아삭한 김치의 비밀은 손맛?

톡 쏘고 아삭한 김치의 비밀은 손맛?

기사승인 2012-11-19 10:43:00
[쿠키 건강] 시대가 바뀌어 식문화가 변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우리 생활에 함께하지만 밥만큼이나 든든한 것은 역시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다. 기상청에 의하면 김장하기 좋은 시기로 서울 경기도와 중부내륙지방은 11월 하순, 남부지방 및 동해안지방은 12월 상순∼중순, 남해안 지방은 12월 중순 후반으로 내다봤다.

이맘 때 가장 맛있다는 배추에 맛 좋은 빨간 양념이 조화를 이룬 김장김치면 밥 한 그릇 뚝딱. 김치 특유의 톡 쏘는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맛도 중요하지만 김치를 담글 때 필요한 재료 선택부터 재료 손질, 보관까지 모든 게 다 연관돼 있다.

김치를 담그는 데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배추와 소금. 이 두 가지가 그 해 김장 맛을 결정한다. 좋은 배추를 좋은 소금에 절인다는 상식이지만 누구나 가능하진 않다.

김장에서 소금은 배추의 수분을 적당히 방출해 주면서 양념이 잘 베이게 할 뿐 아니라 저장 시 배추가 물러져 변질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좋은 소금 선택은 필수다. 윤기가 흐르면서 우유처럼 하얀 빛을 내며 손에 쥐었을 때 묻어나는 것이 덜해야 영양가 높은 좋은 소금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까다롭게 선택한 좋은 소금을 사용해야 배추의 염장 시 간수가 잘 빠지게 돼 가을배추의 맛이 그대로 보존되는 아삭한 김장김치의 첫 걸음. 온 가족 겨울나기 양식인 김장의 첫 걸음은 깐깐한 소금 선택에서 시작한다.

CJ제일제당의 명품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는 육지에서 약 40km 떨어진 전라남도 신안군 청정해역 및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증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으로 칼슘, 칼륨 등 천연미네랄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소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