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다이어트, 굶지 말고 먹으면서 빼세요”

“수능 후 다이어트, 굶지 말고 먹으면서 빼세요”

기사승인 2012-11-13 09:22:00
[쿠키 건강]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했던 수학능력시험이 드디어 끝이 났다. 그동안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체력유지에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건강한 몸매관리에 나서야 할 때다. 특히 고3 생활 내내 반복된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수면부족과 운동부족 등으로 군살이 생기기 일쑤였다. 실제로 2011년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3일 이상 운동을 하는 고3 학생은 전체의 20.5%에 불과했다. 하지만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고3 수험생들의 몸매관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즉, 다이어트와 관련 있는 식음료 업계의 마케팅도 더욱 활발해지는 시기 역시 이맘때쯤이다.

식음료업계는 수험생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저열량 고단백, 영양만점 식사대용식 인기=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의 스무디는 최고 품종의 과일과 과일에 부족하기 쉬운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영양파우더를 사용해 영양밸런스를 맞춘 기능성 음료다. 특히 스무디킹의 ‘슬림앤라이트’군에 속하는 스무디는 모두 200㎉ 이하로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확 낮춘 제품들이다. ‘슬림앤라이트’군 대표 제품인 ‘슬림앤슬림 스트로베리’는 딸기와 바나나가 함께 블렌딩돼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스무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족들이 즐겨 찾는 베스트 제품이다. 신선한 야채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랩 샌드위치도 식사대용식으로 좋다.

뚜레쥬르가 선보인 ‘칼로리박스’도 다이어트족들을 위한 영양 가득한 도시락 제품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에 닭가슴살이 포함된 ‘칼로리박스 그릴치킨’과 닭가슴살 대신 두부가 들어간 ‘칼로리박스 모닝두부’ 2가지로 구성됐다. 아미노산, 식이섬유,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으며 소금의 사용을 최대한 낮춰 나트륨 섭취에 대한 부담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2주 패키지로 구성된 제품도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슬림핏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아침과 저녁식사용 각각 쉐이크믹스 12포와 주말용 다이어트컵케이크 4포로 구성된 2주 집중 다이어트 패키지. 1회 섭취분이 200㎉로 열량을 최대한 낮춰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비타민 8종과 미네랄 3종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중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의 균형있는 공급도 가능하다. 녹차, 곡물, 초코 등 다양한 맛을 구성했으며 튀긴 현미를 넣어 포만감과 씹는 식감을 더해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수험생 위한 다이어트 이벤트도 풍성= 대상웰라이프는 ‘레디톡’ 4일분과 마이다이어트레시피’ 7일분으로 구성된 수험생용 다이어트 패키지를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레디톡은 레몬 6개 분량의 100% 레몬농축액과 캐나다산 100% 천연 메이플시럽, 수용성 캡사이신이 함유된 음료. 하루 한병의 레디톡과 소량의 식사를 함께 섭취하면 체중감량 효과는 물론 디톡스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마이다이어트레시피는 아침, 저녁의 식사대용식인 모닝쉐이크와 나이트쉐이크, 시크릿젤로 구성된 체중조절용 식품이다. 특히 시크릿젤을 활용해 기호에 따라 음료, 요거트, 샐러드 등에 드레싱 해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대상 통합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제품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생활한방스토어 보움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슬림(14포) 1+1 행사’를 진행한다. 스마트슬림은 1일 2회, 1회 1포씩 우유나 두유, 주스 200㎖와 함께 섭취하는 제품이다. 약 110여가지 전통원료, 야채, 과일, 곡류 등과 보움컴플렉스 Di(인삼, 녹차, 오가피, 두충, 당귀, 숙지황, 상엽 함유)를 함유해 몸에 화색이 돌도록 도와 수험생들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최지희 스무디킹 브랜드 매니저는 “수능이 끝나면 그동안 미뤄뒀던 몸매관리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며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피하고, 열량은 낮으면서도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 밸런스가 갖춰져 있는 식음료를 이용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