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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업계, 미네랄 함량은 세계 평균값 표기
[쿠키 건강]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소비자리포트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수에 대해 함량 및 위생검사를 실시해 발표한 것과 관련해 생수업계가 “문제 있는 조사”라며 발표 내용 자체를 부정하고 나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비앙, 볼빅 등의 미네랄 함량 표기는 우리나라와 달리 레인지값이 아닌 세계 공통으로 평균값을 표기한다. 따라서 제품에 따라 함량이 적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생수 업계 관계자도 “생수에서 일반세균은 오존처리 하지 않는 모든 생수에서 나온다. 다만 환경부는 기준치를 12시간 내 유통되는 제품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후 유통되는 제품들은 보관방법, 기한에 따라 일반세균이 많아질 수 있으나,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에 앞서 소시모는 시판되는 생수 10개 제품 중 수입 생수 5개 제품 ▲에비앙천연광천수 ▲볼빅천연광천수 ▲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 ▲캐나다 아이스아이스 필드는 미네랄 성분 중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모두 제품의 함량 표시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또 수입 먹는샘물(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2개 제품과 국산 먹는샘물(롯데아이시스, 홈플러스 맑음샘물) 2개 제품은 1차 검사에서 저온일반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생수업계, 미네랄 함량은 세계 평균값 표기
[쿠키 건강]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소비자리포트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생수에 대해 함량 및 위생검사를 실시해 발표한 것과 관련해 생수업계가 “문제 있는 조사”라며 발표 내용 자체를 부정하고 나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비앙, 볼빅 등의 미네랄 함량 표기는 우리나라와 달리 레인지값이 아닌 세계 공통으로 평균값을 표기한다. 따라서 제품에 따라 함량이 적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생수 업계 관계자도 “생수에서 일반세균은 오존처리 하지 않는 모든 생수에서 나온다. 다만 환경부는 기준치를 12시간 내 유통되는 제품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후 유통되는 제품들은 보관방법, 기한에 따라 일반세균이 많아질 수 있으나,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에 앞서 소시모는 시판되는 생수 10개 제품 중 수입 생수 5개 제품 ▲에비앙천연광천수 ▲볼빅천연광천수 ▲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 ▲캐나다 아이스아이스 필드는 미네랄 성분 중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모두 제품의 함량 표시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또 수입 먹는샘물(피지워터, 오지베이비워터)2개 제품과 국산 먹는샘물(롯데아이시스, 홈플러스 맑음샘물) 2개 제품은 1차 검사에서 저온일반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