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진짜진짜’ 고소한 맛이 일냈다… 4개월만에 100억원 돌파

농심 ‘진짜진짜’ 고소한 맛이 일냈다… 4개월만에 1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2-08-23 13:58:00
[쿠키 건강] 농심이 제2의 신라면을 목표로 야심차게 선보인 ‘진짜진짜’가 출시 4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3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 후 라면업계에 새로운 매운맛 경쟁을 촉발한 ‘진짜진짜’는 월평균 매출 2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신제품 경쟁에서 ‘진짜진짜’가 성공한 이유는 고소한 매운맛에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매운맛이라는 점에서 신라면과 맥을 같이 하지만, 고소한 매운맛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두고 젊은 층에게 더 사랑받고 있다.

면CM 임영국 과장은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면시장에서,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은 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며, 기존 라면들과 차별화되는 고소한 매운맛으로 ‘진짜진짜’를 ‘국민 매운맛’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진짜진짜’ 매출 100억원 달성 기념으로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루어지며 50일간 매일 10명을 추첨, 총 5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및 1년치 주유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