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음식점들의 테이블 크기가 줄고 있다. 3~4인용 테이블보다 1~2인용 테이블을 들여 놓는 곳이 늘고 있다. 주방 앞에 바 형태의 긴 테이블을 마련한 곳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혼자 식당에 찾아와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가는 고객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이제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민망한 행위가 아니다. 싱글고객 본인도, 보는 사람도 아무렇지 않다.
카페가 대중화되면서 음료와 함께 베이글이나 브레드, 파니니, 샌드위치, 와플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싱글족도 늘었다. 카페에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며 브런치를 즐긴다. 카페띠아모는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마련해, 싱글족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웰빙 샌드위치, 베이커리, 와플 등의 사이드 메뉴를 갖춘 멀티 디저트 카페다.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홈메이드식 젤라또 역시 띠아모의 트레이드마크다.
상하이짬뽕은 대부분의 테이블이 1~2인용이다. 모든 식기도 1인분을 기준으로 제작했다. 혼자 오는 손님도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혹여 단체손님이 오면 테이블을 붙이면 그만이다. 효율성을 높였다.
문턱이 낮아진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이 늘면서 이젠 파스타를 혼자 먹는 것도 더 이상 이상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까르보네’는 부담스럽지 않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미고, 4000~6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한다. 혼자서 즐기기에도 손색없다.
외식의 메카로 손꼽히는 이대 앞에 위치한 ‘헝그리밥스’는 3천원부터 6천원대까지 가격 군으로 형성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분식을 기반으로 한 만큼 나홀로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메뉴를 1인분씩 주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마치 카페에 온 것처럼 모던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세련된 컬러 매치로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를 줬다.
도시락전문점, 배달전문점 역시 싱글족에게 사랑받는 외식형태다. 전화한통이면 집까지 배달해주고 뚜껑만 열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주는 시스템은 혼자 식사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간편함’으로 요약된다.
테이크아웃도 배제할 수 없다. 하누소는 ‘고스라니’라는 브랜드를 론칭, 테이크아웃을 포맷으로 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주요 메뉴는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등 다양한 탕을 비롯해 갈비찜, 불고기 등 10여개 품목을 1인분씩 포장 판매한다.
창업전문가 정보철 이니야 대표는 “이제 혼자오는 손님이 확실히 소비 주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음식점 역시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롱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혼자 식당에 찾아와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가는 고객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다. 이제 혼자 식사를 하는 것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민망한 행위가 아니다. 싱글고객 본인도, 보는 사람도 아무렇지 않다.
카페가 대중화되면서 음료와 함께 베이글이나 브레드, 파니니, 샌드위치, 와플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싱글족도 늘었다. 카페에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며 브런치를 즐긴다. 카페띠아모는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마련해, 싱글족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웰빙 샌드위치, 베이커리, 와플 등의 사이드 메뉴를 갖춘 멀티 디저트 카페다.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홈메이드식 젤라또 역시 띠아모의 트레이드마크다.
상하이짬뽕은 대부분의 테이블이 1~2인용이다. 모든 식기도 1인분을 기준으로 제작했다. 혼자 오는 손님도 부담 갖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혹여 단체손님이 오면 테이블을 붙이면 그만이다. 효율성을 높였다.
문턱이 낮아진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이 늘면서 이젠 파스타를 혼자 먹는 것도 더 이상 이상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까르보네’는 부담스럽지 않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미고, 4000~6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한다. 혼자서 즐기기에도 손색없다.
외식의 메카로 손꼽히는 이대 앞에 위치한 ‘헝그리밥스’는 3천원부터 6천원대까지 가격 군으로 형성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분식을 기반으로 한 만큼 나홀로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메뉴를 1인분씩 주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마치 카페에 온 것처럼 모던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세련된 컬러 매치로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를 줬다.
도시락전문점, 배달전문점 역시 싱글족에게 사랑받는 외식형태다. 전화한통이면 집까지 배달해주고 뚜껑만 열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주는 시스템은 혼자 식사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간편함’으로 요약된다.
테이크아웃도 배제할 수 없다. 하누소는 ‘고스라니’라는 브랜드를 론칭, 테이크아웃을 포맷으로 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주요 메뉴는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 등 다양한 탕을 비롯해 갈비찜, 불고기 등 10여개 품목을 1인분씩 포장 판매한다.
창업전문가 정보철 이니야 대표는 “이제 혼자오는 손님이 확실히 소비 주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음식점 역시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롱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