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가한 이지형 브라질한국학교 교사·임동빈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사
[쿠키 사회] “독도에 대해 막연한 상상만 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이지형)
“여기는 반드시 다시 와야 할 곳이다. 많은 곳을 보지 못했다. 일본이 해놓은 못된 짓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임동빈)
해외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이지형 브라질한국학교 교사·임동빈 연변한국국제학교 교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안용복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제2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석했다. 이 교사와 임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했다.
이 교사는 “이번 독도방문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배경을 확실하게 알았다”며 “독도 박물관을 방문하고 박물관장이 말했던 독도의 역사적 배경, 일본의 치밀성이 엿보인 ‘시네마현 고시’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8.15 기념행사 때 브라질 사람들에게 독도에 대해 서 알리는 캠페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교사는 “1박2일 코스로 울릉도와 독도를 알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돈은 좀 들겠지만 수학여행 통해서라도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를 보게 하겠다”고 전했다. 울릉도·독도=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