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져 보이는 눈밑지방, 나이 들수록 심해져

처져 보이는 눈밑지방, 나이 들수록 심해져

기사승인 2012-07-05 15:07:01

[쿠키 건강] 눈 주변 조직과 지방층의 피부 탄력도가 감소하면 눈 밑이 불룩해지고 피부가 처져 보이기 마련이다. 이는 체질에 따라 20대 중반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는 더욱 심해지게 된다.

눈밑지방이 불룩해지면서 다크써클이 생기는 현상을 개선하는 방법은 나이와 근육긴장도에 따라 다르다.

20대처럼 나이가 젊을 때는 아직 탄력이 있고 눈밑지방을 감싸는 막구조가 튼튼해 지방을 소량 제거해도 된다.

하지만 나이가 30대에 들어서 지지구조가 약해지거나, 20대라도 눈밑지방의 불룩함이 심한 경우에는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재발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눈밑지방이동술은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비교적 충분한 양을 재배치하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도 적다.

김인규 MS분당성형외과 원장은 “혈관과 분리된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과 달리 눈 밑에 혈관과 연결된 지방 즉, 살아 있는 지방을 자리만 이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애교살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