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0일 저녁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국민일보와 관련한 PD수첩을 방영하면서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이 이른바 ‘최후통첩문’을 부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게 보내 협박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일보는 21일 ‘최후통첩문’의 경우 지난해 11월 25일 당시 조희준씨를 비롯한 경영권 침탈세력에 맞서 ‘국민일보 노사공동비대위’가 접수한 각종 정보를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정리한 문건일 뿐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조민제 사장은 당시 경영권 방어에 관한 전권을 노사공동비대위에 위임했고, 최후통첩문은 사장 비서실이 아닌 노사공동비대위에서 작성했다”고 확인했다.
또 “조 사장은 최후통첩문 작성 및 그 내용에 대해 사전에 어떠한 지시를 하거나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조 사장이 조용기 원로목사의 요청에 따라 문건을 정보보고 차원에서 노사공동비대위 관계자로부터 건네받아 대신 전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노조가 부모를 고발하려는 움직임을 이 문건을 통해 파악하고 저지하려다 노조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다.
국민일보는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민일보는 21일 ‘최후통첩문’의 경우 지난해 11월 25일 당시 조희준씨를 비롯한 경영권 침탈세력에 맞서 ‘국민일보 노사공동비대위’가 접수한 각종 정보를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정리한 문건일 뿐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조민제 사장은 당시 경영권 방어에 관한 전권을 노사공동비대위에 위임했고, 최후통첩문은 사장 비서실이 아닌 노사공동비대위에서 작성했다”고 확인했다.
또 “조 사장은 최후통첩문 작성 및 그 내용에 대해 사전에 어떠한 지시를 하거나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조 사장이 조용기 원로목사의 요청에 따라 문건을 정보보고 차원에서 노사공동비대위 관계자로부터 건네받아 대신 전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노조가 부모를 고발하려는 움직임을 이 문건을 통해 파악하고 저지하려다 노조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다.
국민일보는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