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계 인권 명예의 전당(International Civil Right Walk of Fame)’에 오른다.
헌액 사업의 무산 위기를 딛고 이뤄낸 결실이다.
안창호 헌액 추진위(위원장 이강공)는
마틴 루터 킹 센터를 운영하는 ‘트럼펫 어워즈’ 재단과 내년 1월 6일 애틀랜타에 있는 내 명예의 전당에서 도산 선생의 발자국을 새기는 헌액식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 명예의 전당은 세계 각지에서 자유와 평등 구현에 앞장선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설치된 곳이다. 이곳에 지미 카터·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앤드루 영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흑인 인권운동가 로사 파크 여사, 팝가수 스티비 원더, 제시 잭슨 목사 등이 올라있다.
도산 선생은 이곳에 최초로 헌액되는 아시아인이 됐다.
이번 사업은 흥사단이 추진해오다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될 뻔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재미 한상의 대부’로 불리는 임창빈 창텍스 회장이 추진위 명예위원장을 맡으면서 헌액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 위원장은 킹 센터 내 안창호 동상 건립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헌액 사업의 무산 위기를 딛고 이뤄낸 결실이다.
안창호 헌액 추진위(위원장 이강공)는
마틴 루터 킹 센터를 운영하는 ‘트럼펫 어워즈’ 재단과 내년 1월 6일 애틀랜타에 있는 내 명예의 전당에서 도산 선생의 발자국을 새기는 헌액식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 명예의 전당은 세계 각지에서 자유와 평등 구현에 앞장선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1994년 설치된 곳이다. 이곳에 지미 카터·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앤드루 영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흑인 인권운동가 로사 파크 여사, 팝가수 스티비 원더, 제시 잭슨 목사 등이 올라있다.
도산 선생은 이곳에 최초로 헌액되는 아시아인이 됐다.
이번 사업은 흥사단이 추진해오다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될 뻔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재미 한상의 대부’로 불리는 임창빈 창텍스 회장이 추진위 명예위원장을 맡으면서 헌액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 위원장은 킹 센터 내 안창호 동상 건립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